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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지하철과 기차와 택시
작성자 : 관리자(admin@web2002.co.kr)  작성일 : 20.03.24   조회수 : 999

 

하늘에서 바라본 M03 고속도로

 

지하철은 한국과 비교한다면 단순하고 정거장이 한국의 지하철에 비해서는 크기가 다. 지하철 비용은 공공의 교통편이기에 8 흐리브나이다. 스마트 카드로 이용이 가능하고 만약 카드가 없다면 티켓 부스에서 지하철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티켓이라고는 하나 예전 한국의 토큰과 같이 동그란 플라스틱으로 된 티켓이다. 2-3년 전까지만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토큰을 이용하여 지하철을 이용하였다. 그러나 1년 전부터 지하철 개찰구들에 카드가 가능한 기능을 추가하기 시작하였고 스마트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요새는 지하철 비용을 스마트 카드 뿐만 아니라 e-card 결제로도 가능하게끔 변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지하철은 페이패스(PayPass)로 결제가 가능하니 페이패스 사용자들은 별도의 교통카드나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의 지하철과 다른 점이 있다면, 키예프의 지하철 역은 방공호 역할로도 지어졌기에 굉장히 깊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하철역이 우크라이나에 있는데 지하 105m에 지하철이 다닌다. 얼마나 깊은 것인가! 그리고 역마다 다르지만 지하철의 플랫폼까지 계단이 거의 없고 에스컬레이터만 운행되는 역이 상당한데, 에스컬레이터가 한번에 플랫폼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 두번 또는 세번에 걸쳐 내려가야 할 정도 깊다. 한국의 에스컬레이터 속도로 이 깊이를 내려가야 한다면 꽤 오랜 시간 내려가야 할텐데 키예브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는 속도가 꽤 빠른 편이다. 내가 처음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탈때 속도가 빨라 넘어질 뻔 한 적도 있었다.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를 할때는 꼭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보리스필 국제공항 기차역

 

지하철은 크기는 작아 사람들이 많이 탈 수 없을거라 느껴진다. 그러나 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2-3분에 한번씩 지하철이 온다는 것이다. 출-퇴근 시간과 같은 피크타임에는 지하철이 1분이 한번씩 온다. 그래서 한국과 같이 밀어붙이면서 지하철을 타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지하철 문이 자동인지 시스템이 없기에 문이 한번 닫히면 다시 열 수 없기에 굉장히 위험하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지 않는다.  지하철은 한국에 비해서 오래된 느낌이고 소리가 크게 느껴진다. 필자는 종종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소리가 크게 느껴져 어떤상황에는 귀가 아프게 느껴질때도 있었다. 그래서 약 2주에 걸쳐 데시벨을 측정한 결과 평균적으로 지하철 데시벨은 80db 이였다. 참고로 이는 거리의 시끄러운 소음 현장과 같은 크기이다.  현재 지하철은 키예프의 전 지역을 다니지 않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속적으로 지하철 노선을 확장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기차는 키예프 중앙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시외로 나갈때나 다른나라로의 이동을 할때 이용한다. 기차는 행선지에 따라 기차가 달라지는데, 장거리를 이동할때는 보통 침대가 있는 기차를 이용하게 되며 한국의 KTX와 같은 기차가 아직은 없고 무궁화기차와 같은 기차들이기에 우크라이나의 다른 도시로 이동할때 시간이 꽤 걸리며 오래된 기차들도 아직 운행을 하기에 승차감이 좋지 않은 기차 또한 많다. 2011-2012년 우크라이나는 현대 로템에서 제작한 객차를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이 기차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좋고 최신인 객차이다.

 

 

 

비용은 어떤 기차와 행선지에 따라, 그리고 선택하는 좌석 또는 침대의 등급에 따라 금액이 천차 만별이다. 필자는 한국의 부산과 같은 우크라이나의 남부에 위치한 도시인 오데사에서 키예프까지 침대칸을 이용하여 이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비용이 10달러 정도 였다. 그때 가장 저렴한 침대칸을 이용했었고, 한 방에 4명이 잘 수 있었으며 간단한 블랭킷과 베게를 제공받아 사용하였다. 오래된 기차였어서 굉장히 덜컹거렸고 의자나 책상이 낡았었다. 비용이 비싸지 않고 한국에는 침대가 있는 기차가 거의 없기때문에 다른 도시로 이동해야한다면 한번은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이용률이 높은 교통편은 우버와 같은 택시들이다. 1-2년전만 하여도 우버의 금액이 꽤 높아 이용률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우버와 같은 여러 택시들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우버또한 금액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비용에 속한다.

 

 

볼트(Bolt), 우클론(Uklon)은 금액이 저렴한 택시들이며 우버와 마찬가지로 앱을 이용하여 호출하여 사용한다. 앱 스토어에서 다운 및 설치가 가능하며 우버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지정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키에브 중앙역 열차 시간표

 

한가지 조심해야 되는 것은, 올해부터 승용차에 적용되는 엄격한 법중 하나가 카시트라는 점이다. 한국도 뒷자석의 안전벨트 사용과 카시트 사용의 법안이 있는 것처럼 우크라이나도 올해부터 카시트 사용에 대한 법안이 엄격하게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아이가 있는 가정이 택시를 호출할때 아이가 있다는 것을 운전자에게 알려야하며, 카시트를 선택하여 카시트를 제공하는 택시를 타야한다.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리지 않고 택시를 호출했을때 운전자가 승차를 거부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이 법안이 적용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카시트를 소지하고 있는 택시들이 많지 않아 때로는 카시트 있는 택시를 찾기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좋은 점은 택시회사들이 카시트를 요청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 한다는 것 이다. 

 

무인승차권발권기

 

한국 택시는 기본 요금이 있는 방면 우크라이나의 택시들은 기본 요금이 따로 부과 되지 않는다. 미국이나 다른 서유럽의 택시들과 우크라이나 택시들의 가격을 비교한다면 우크라이나 택시금액은 저렴한 편이다. 우리 집에서 "라비나(Lavina) 쇼핑몰까지 교통정체가 없으면 약 30분거리인데 비용이 약 4-5달러 정도 낸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은 우버등과 같은 택시를 이용하여 관광 또는 먼거리를 이동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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